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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일부 승소, 윤채영 "2억7천만원 지급하라"

  • 웹출고시간2013.08.19 10:49:58
  • 최종수정2013.08.19 10:50:23
탤런트 조동혁(36)이 배우 윤채영(29) 등을 상대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8부(부장판사 정일연)는 조동혁이 서울 신사동 B커피숍 대표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낸 3억5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7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윤씨가 커피숍 설립 이후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커피숍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지 않고 윤씨 개인 명의로 커피전문점을 계속 운영했다"며 "조씨와 상의없이 월 5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조씨에게 영업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조씨는 "윤씨가 커피숍의 월 매출액이 9천만원이 넘고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키울 계획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윤씨 권유로 2억5천만원을 투자했지만 실제로는 직원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는 적자업체였다"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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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