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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찹쌀떡'사건… '갑의 횡포'? '개인간 분쟁?'

김모씨· 안모씨·대웅홀딩스 간 '진실공방'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3.07.29 10:5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딸기찹쌀떡' 진실공방

ⓒ MBC '시사매거진 2580'방송화면 캡처
청년 사업가 김민수 씨의 '딸기찹쌀떡' 사연이 전파를 타면서 '갑의 횡포' 논란이 다시 일었다.

그런데 '갑'으로 지목된 동업자 안모 씨와 대웅홀딩스의 입장이 김 씨와 엇갈려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 따르면 김 씨는 일본 딸기찹쌀떡 장인 다카다 쿠니오 씨에게 지난 4월 초 '딸기찹쌀떡' 비법을 전수받았다.

김 씨는 명동에서 딸기찹쌀떡을 팔고 있는 한 분식집에서 장사 경험을 쌓았고 지난달 3일 분식집 사장 안 씨와 딸기찹쌀떡 전문점을 차렸다. 그런데 TV에도 출연하고, 사업이 대박이 나자 지난달 18일 동업자 안 씨는 김 씨에게 계약해지통보서를 보내왔다. 김 씨는 안 씨가 갑자기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 프랜차이즈 사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 씨는 '시사매거진 2580'에서 김 씨를 달인이라고 소개한 TV 프로그램은 조작이며 김 씨는 일본 장인에게 딸기찹쌀떡 기술을 전수받은 게 아니라 분식집 할머니 하모 씨에게 전수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일 안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딸기찹쌀떡 업체 카페에 입장글을 남기면서 해당 사건이 '갑의 횡포'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안 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김민수와 저 안 씨 개인 간의 싸움이며 분쟁"이라며 대기업 프랜차이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 대웅홀딩스에 관해서도 "'대웅홀딩스'는 조그마한 중소기업으로 친구의 후배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씨는 "박 회장이라고 지칭되는 사람도 대기업 회장이 아니라 젊은 시절 어려운 고생을 함께 한 10년 지기 친구"라면서 "저를 도와준 친구 외에는 아무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대웅홀딩스 대표 권 씨 역시 같은 날 자신의 블로그에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과일찹쌀떡' 사업과 관련, 인수 또는 합병 계획을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또 그는 "해당 브랜드와 업무 관련 컨설팅 계약만 체결했고 그 외의 관련 사업은 검토조차 한 사실이 없다"라고 전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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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