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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9 10:4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대호 퇴장

28일 세이부 원정에서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생애 첫 퇴장을 당했다.

파울을 헛스윙 삼진으로 선언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고, 격분한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도 심판과 몸 싸움을 벌이다 동반 퇴장 당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선수와 감독의 동시 퇴장이 그만큼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스포츠닛폰은 29일자에서 "평소 냉정하고 온후한 지휘관이 드물게 격앙했고 난투 장면을 연출하다 6회 충격의 퇴장극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오릭스에서 2명이 퇴장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17일 지바 롯데전(터피 로즈, 디바스 타격 코치) 이후 처음"이라면서 "감독과 주포의 동시 퇴장으로 큰 파란이 일어난 경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다른 언론들도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할 말이 없다"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간 이대호와 "이대호를 지켜주지 못해 유감"이라는 모리와키 감독의 멘트도 담았다.

당시 이대호는 공이 분명히 배트에 맞고 굴절됐는데도 삼진 판정에 나오자 항의하다 '제대로 보라'는 의미로 자신의 눈을 가리켰고, 니시모토 구심이 모욕 행위로 판단해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모리와키 감독도 뛰어나와 니시모토 구심를 밀치며 격렬하게 따지다 역시 퇴장을 당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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