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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보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하라"

  • 웹출고시간2013.07.02 17:2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정원 불법대선 개입 진상규명 민주주의 수호 충북시국회의가 2일 청주시 운천동 NGO센터에서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민주당 충북도당, 민변, 충북경실련 등 38개 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 민주주의 수호 충북시국회의는 2일 "새누리당과 보수세력이 정권유지 연장을 위해 대선에 국가정보기관을 불법 동원하고 수사결과를 왜곡 발표했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북NGO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치부를 덮기 위해 외교관례와 관련법을 무시하고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하는 꼼수를 자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사건은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리는 폐륜의 극치며, 민주헌정 질서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의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충북의 진보민주세력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날까지 정의로운 민중들과 함께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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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