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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트위터에 "난 사고뭉치인가 봐요"

음주운전 충동자백

  • 웹출고시간2013.05.31 21:1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개그맨 유세윤(33)의 음주운전 자수는 충동적으로 벌인 행동으로 밝혀졌다.

유세윤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일시적인,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고백했다.

"죄송하다. 절 사랑해준 모든 분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그날 밤 나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팬과 가족,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 그리고 나에게 기회를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난 사고뭉치인가 봐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귀찮아하면 소중한 걸 잃게 된다'는 대사를 주고받는 영화 장면을 올리며 자신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뉘우쳤다.

앞서 유세윤은 29일 오전 4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 일산경찰서까지 약 30㎞를 운전한 뒤 경찰서에 자수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0.118%였다. 경찰은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윤은 경찰 조사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당분간 쉴 예정이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 스타'에서 하차한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과 tvN 'SNL 코리아' 등에서도 자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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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