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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규탄·청주교차로 처벌 촉구

충북 민노총 "막말 수사담당자 교체하라"

  • 웹출고시간2013.05.28 19:4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28일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청주지방검찰청의 협박.강압.지연수사 고발 및 규탄과 노조파괴 자행과 노동자 폭행 등을 주장하며 청주교차로 사측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청주교차로 여성노조원들이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막말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8일 오전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수사 중 막말·협박 등 행태를 자행했다"며 "이것이야말로 사법권을 가진 갑의 횡포"라고 비난했다.

이어 "담당검사와 수사계장을 징계하고 수사검사를 교체하지 않을 경우 수사 당시의 녹음파일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관련 사건 주임 검사를 교체했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측의 면담요청이 있어 오는 30일 만나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지난해 11월 발생한 청주교차로 노조원과 비노조원의 갈등과정에서 빚어진 성추행 및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박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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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