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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MBC 특집 다큐 ‘코피노소년 킹리’, 2013방통위 지역부문 우수상

한국남자와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의 삶을 1년간 조명

  • 웹출고시간2013.05.28 13:2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MBC 창사42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코피노 소년, 킹리(기획최천규/ 연출오규익)’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피노소년,킹리’는 코피노의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에 대해 스스로 헤쳐 나가는 모습을 1년간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영화적 시각으로 담아냄으로써 코피노에 대한 정보는 물론, 1만명이 넘는 코피노 아이들의 현실적인 문제까지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주MBC 창사42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코피노 소년, 킹리'

‘코피노(KOPINO)’는 한국남자와 필리핀 현지 여자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을 이르는 말이다.

다큐멘터리 ‘코피노소년, 킹리’는 2012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제작지원받아 제작되었다.

‘코피노소년, 킹리’는 오는 30일 밤1시 15분 ‘MBC 다큐프라임’ 가정의 달 특집으로 70분간 전국에 방송된다

연출을 한 오규익프로듀서는 수상소감을 통해 “필리피노인 엄마와 얼굴도 모르는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소년 주인공 킹리는 축복받지 못한 채,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부터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왔다. 꿈?꿀 수 없다. 희망?모두 사치일 뿐이다. 그저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아빠 없이 태어난 많은 코피노 아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연출자인 나 또한 대한민국 남성이지만, 한국 남자들의 이기심과 무책임함에서 비롯된 이 불행의 시작은 작고 여린 아이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벅차고 외롭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존재, 코피노에 대해 이제 눈을 떠야 한다. 더 이상 욕망, 매춘, 축복받지 못한 생명의 악순환이 계속 되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 지면으로 나마 촬영도중 AIDS라는 몹쓸병으로 아무런 유언도 남기지 못한채 작고한 주인공 킹리의 엄마 ‘레미 세라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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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