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여성발전센터, 여성·가족정책 도민 수요조사 발간

5차 충북 여성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반영

  • 웹출고시간2013.05.15 13:5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발전센터가 2013년도 첫 연구과제인 '여성·가족정책 도민 수요조사' 결과분석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여성정책 기본계획(2014~2018년 시행)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최근 △인구·가족 △경제활동 △자녀양육·교육 △복지·건강 △안전·문화 등 여성정책과 관련된 최근 통계자료를 분석한 '여성가족 현황분석'과 함께 설문분석결과를 수록한 '충북 여성·가족정책 도민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여성단체, 공무원 등 정책전문가를 포함, 모두 32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센터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충북 사회의 성차별 수준에 대한 도민의 인식과 함께 경제활동, 복지, 건강과 문화, 안전·폭력예방, 가족과 돌봄, 여성대표성 등 6개 영역에 대한 정책수요 등을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84.9%는 충북사회에서 '성차별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응답했고, 15.1%만이 '별로 문제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87.5%, 남성의 64.8%가 충북 사회에 아직도 성차별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응답해 성차별의 심각성에 대한 남녀 간의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북 사회의 부문별 성평등 수준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여성이 가장 불평등하다고 응답한 부문은 '안전 및 범죄'(전체의 85.2%), 다음으로 '경제 및 소득'(전체 응답자의 80.9%), '정치 및 행정'(7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여성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23.5%가 '여성분야 예산의 확대'라고 응답해 도민들은 예산이 수반되는 여성정책을 펼쳐야지만 효율성도 그만큼 증가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경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지역 특성과 도민 정책욕구를 기반으로 도출된 연구결과를 향후 5년간 충북 여성정책의 큰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5차 충북 여성정책기본계획 수립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