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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을 '떨리게 만든' 임달화는 누구?

힐링캠프서 임달화씨와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웹출고시간2013.04.30 13:4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배우 김해숙이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홍콩배우 임달화씨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출연한 김해숙은 "임달화와 연기 중 가슴이 뛰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처음 도둑들 상대역이 중국 배우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홍금보와 연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임달화씨라는 소식을 들었다. 집에 가서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멋있었다”고 미소를 머금었다.

이어 “임달화 사진을 뽑아 집에 붙이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며 “임달화씨를 처음 만났는데 ‘오 마이 달링’ 이라며 나를 안아줬다. 너무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해숙은 임달화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언젠가 꼭 한 번 더 깊이 사랑하는 역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 배우 임달화씨는 1980년 영화 '욕화분금'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에는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탄 인기 중년배우다.

이날 방송에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약 40년의 세월을 여배우로 살게 된 김해숙씨의 인생을 다뤘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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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