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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2 15:3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벤치 클리어링.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첫 벤치클리어링을 경험했다.

LA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벌였다.

사건은 6회말 다저스가 2-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상황에서 6구째를 상대 선두 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의 왼팔에 맞혔다.

이에 흥분한 쿠엔틴은 곧장 마운드로 뛰어갔고 그레인키와 몸 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양팀 선수들은 모두 더그아웃으로 뛰어나와 싸움을 벌였다.

류현진도 동료들과 함께 재빨리 뛰어나와 벤치 클리어링에 합류해 선수들을 말렸다. 현진은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샘 홀브룩 주심은 벤치 클리어링 당사자인 그레인키와 쿠엔틴은 물론, 상대팀을 도발한 헤어스턴과 맷 캠프도 함께 퇴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그레인키의 왼쪽 쇄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고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팀 내 핵심 선발 투수인 그레인키의 이탈이 불가피해지면서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 역시 조절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4일 오전 9시 1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미국프로야구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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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