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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9 12:0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뉴시스
영화배우 이병헌(43)을 협박하고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방송인 강병규(41·구속)가 모욕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재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아이디를 만들어 이씨의 명예를 훼손한 글을 게재한 혐의(모욕 등)로 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11년 11월부터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이씨와 관련해 욕설이 섞인 글을 게재하는 등 모두 27차례에 걸쳐 이씨를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올려 이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강씨는 트위터상에 '똥배우 이병헌', '이병헌과 CCTV없는 곳에서 단 둘이 만나고 싶다', '사진만 쳐다봐도 구타유발자'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강씨는 2009년 11월 여자친구인 최모씨와 공모해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이씨를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이듬해 1월 고소 사건의 배후가 자신이라는 소문을 듣고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사 정태원 대표를 찾아가 제작진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았다.

아울러 강씨는 T시계점을 운영하는 피해자 A씨에게 고가의 시계를 구입할 것처럼 넘겨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지인 이씨에게 3억원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 등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지인으로부터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이씨를 협박한 혐의 등 나머지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강씨를 법정구속했다.

강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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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