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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취우' 대종상 본선 진출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 지원 작품으로 대종상 경쟁부문

  • 웹출고시간2013.03.25 13:1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화 '취우' 촬영 현장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품인 신운하 감독의 단편영화 '취우'가 50회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제천시 청전동 일대와 세명대학교, 명지병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내에서 촬영된 영화 '취우'는 이번 대종상 본선 진출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종상영화제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영화제로써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고흥군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부대행사가 열리며 대종상 단편영화제 기간 중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 내에서 대상작품을 발표한다.

단편영화 '취우'는 독립영화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 있는 이미지를 가감 없이 풀어낸 작품으로 주연 배우는 영화 '괴물'에 출연했던 김경선, 최근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 출연한 이희석, 방귀대장 뿡뿡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동균이 맡았다.

신운하 감독은 "이번 영화는 35분짜리 단편영화로 촬영당시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혼신의 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며 "취우는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를 뜻하며 한 남자에 안주하지 못하는 여성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묘사하고 있지만 극의 반전이 대단해 자세한 설명은 비밀"이라고 밝혔다.

또 이 영화는 제작비를 스스로 마련해 영화를 만들 정도로 열악한 여건에서 제천시의 제작비지원과 청풍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영화에 삽입될 음악의 경우, 가수 겸 작곡가인 김사랑씨가 '시나리오가 좋다'며 선뜻 지원에 나서 어려움을 덜 수 있었던 작품으로 우여곡절 끝에 탄생된 작품이다.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는 극심한 영화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보다 차별화된 지원서비스를 통해 제천시에 보다 많은 영화를 유치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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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