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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14 20:1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탤런트 박시후(35)씨와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22)씨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를 오늘 통보받았다"며 "조사 결과를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씨와 A씨 그리고 후배 연기자 K(25)는 전날 오전 국과수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고, 곧이어 오후 7시부터 새벽까지 대질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대질 조사에서도 박씨와 A씨의 진술이 엇갈려 추가적으로 조사를 해야할 것 같다"며 "아직은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달 14일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K씨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박씨는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건 맞지만 그 과정에서 강제성은 없었다고 강조하는 반면,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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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