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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검색하면 아이유가…? '최고다 이순신' 제목 논란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 웹출고시간2013.03.11 20:03: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초반부터 제목 때문에 논란을 빚고 있다.

11일 국제 청년연합 디엔(DN)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3월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 대해 ‘드라마 제목, 주인공 이름 사용 금지 및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디엔 측은 “한국 공영방송 KBS가 전파하는 이번 이순신의 이미지 재창조가 굉장히 심각하다”며 “이순신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이름부터 이미지까지 모두 아이유가 나온다. 드라마가 끝날 즈음엔 학생들에게 이순신은 아이유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는 최근 한국 드라마가 한류 열풍 및 SNS, 유튜브를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는 만큼 모든 이들이 ‘이순신=아이유’의 공식을 생각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디엔 측은 “주인공 이름 ‘이순신’은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없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고 대한민국에서 상징 및 전파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KBS의 ‘최고다 이순신’ 드라마 제목 및 주인공 이름을 바꿀 권리가 엄연히 국민에 있다. 이 드라마는 즉각 방송중지 되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소식을 전해들은 KBS 측은 “가처분신청 내용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역경 속에서 주인공 이순신이 백점짜리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제목과 주인공의 이름만 보고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아버지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엄마 김정애(고두심)와 20대 백수 딸 이순신의 이야기를 다룬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 9일 첫 방송 뒤 “100원짜리”, “이름이 그게 뭐냐. 독도나 지켜라” 등의 대사들로 이순신 장군을 희화했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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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