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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01 12:16: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36)씨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부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사건 당일의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드리겠다"고 말했다.

감색 정장 차림으로 검은색 카니발 승합차에서 내린 박씨는 굳은 표정으로 이렇게 짧게 소감을 밝힌 뒤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박씨는 지난 14일 서울 청담동 포장마차에서 연예인 지망생 A(22)씨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A씨는 “박씨와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으며 술에서 깬 뒤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씨는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과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눴을 뿐 강제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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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