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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23 02:0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탤런트 박시후(35)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22)씨가 사건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던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K(24)씨도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A씨가 박시후를 강간 혐의로 고소하면서 K씨도 강제추행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씨와 K씨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경찰은 박시후에게 24일 오전 10시에 경찰서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날 박시후 측은 오후 7시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밝혀 왔다.

박시후는 14일 오후 11시께 A씨, K씨와 함께 서울 청담동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오전 2시께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박시후와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으며 술에서 깬 뒤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시후는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과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눴을 뿐 강제성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당일 박시후와 K씨, A씨 등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또 사건 직후 A씨의 머리카락, 혈액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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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