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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과수농가 전정작업 저조

평년대비 35% 수준… 적기 영농에 차질우려

  • 웹출고시간2013.02.17 14:16: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겨울 한파 및 폭설, 늦은 설명절로 충주지역 과수농가의 과수 전정작업이 늦어져 평년대비 35% 수준으로 저조,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7일 현재 충주지역 사과과수원의 주요작업을 평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퇴비살포 등 밑거름주기 작업은 80% 정도이고 투광률 개선 및 착과량 조절을 위해 실시하는 전정작업은 35%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정작업 지연은 지난해 사과 수확 이후 12월 상순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올해 늦은 설 명절을 겨냥한 출하작업이 이달 초까지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기술센터가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3월중순 이전에 전정작업이 마무리 될 수있도록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는 저장사과 출하가 마무리돼 그동안 늦춰진 전정작업 등 본격적인 영농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단기간 내에 모든 사과원에서 작업이 동일하게 이뤄져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달 하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나 눈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장기전망도 있어 영농작업의 지연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했다.

센터는 밑거름주기와 전정작업은 한 해 사과농사를 시작하는 첫 작업으로 적절한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만큼 늦추어진 사과나무 전정작업은 3월 중순 이전에는 마무리해 이후부터는 눈의 생장(발아기)에 맞춰 월동병해충 방제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센터는 일시적으로 외부 노동력 투입의 한계가 있는 농업인은 측지(대지) 위주의 1차 전정작업 이후 시간의 여유를 두고 결과지(세지) 전정을 실시하는 등 작업의 탄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 영농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금까지 지연된 당면 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이룬 전국 최고 명품 충주사과의 위상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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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