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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08 22:49: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MBC 간판앵커인 최일구(53)기자가 8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MBC관계자는 이날 "최일구 기자가 사표를 제출했다"라며 "수리 여부는 인사위원회가 열린 뒤 결정된다. 현재 동료들이 사직을 만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BC 주말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고 있던 최일구 기자는 지난해 MBC노조의 파업에 동참한 뒤 사측으로부터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다. 파업 종료 후에도 일명 '신천교육대'로 불리는 MBC아카데미에서 3개월의 교육을 받았다.

설상가상 최근 외부강연을 한 사실이 사측에 알려지면서 추가 교육명령을 받아 교육이 4월까지 연장된 상태였다.

사표를 제출한 최일구 기자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만큼 MBC에 머물 가능성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tvN행에 대한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최일구 기자의 사직이야기가 나오면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후속 MC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그러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만큼 정해진 건 없지 않겠나"라고 귀띔했다.

지난 1985년 MBC보도국에 입사한 최일구 기자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통통 튀는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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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