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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또 프로포폴 대란… 장미인애 검찰조사

  • 웹출고시간2013.01.24 10:1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문으로만 떠돌던 연예계 프로포폴 대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프로포폴 오남용실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성진)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혐의로 탤런트 장미인애(29)를 지난 23일 소환조사했으며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L씨 역시 조만간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몇몇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온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으며 장미인애를 상대로 프로포폴 투약시기와 특별한 시술 없이 투약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초 이니셜로만 떠돌던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 연예인들의 실명이 밝혀지면서 연예계는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얼마 전 프로포폴 투약혐의 연예인 이니셜이 거론됐을 당시 "이니셜로 인한 네티즌들의 추측일 뿐 아는 바 없다"라고 부인했던 장미인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조사내용을 확인 뒤 조속히 입장을 표명하겠다"라고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씨제스 측은 "장미인애가 4개월 전 전속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검찰 조사 관련 병원 내원 시기는 당사와 계약 전에 발생 된 일"이라고 설명하며 "보도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곧 소환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L씨 측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 등에 사용하는 수면유도제로 호흡정지효과가 뛰어나고 시술 후 회복이 빠른 장점 때문에 의료현장에서 마취 유도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과거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적정량을 사용해도 진정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환자가 너무 깊은 진정상태에 도달하는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해외에서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과다 사용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 8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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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