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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전 소속사 대표 모욕 혐의 입건

송선미 측 "검찰 조사 결과 기다리겠다"

  • 웹출고시간2013.01.23 18:3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배우 송선미 씨가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용산경찰서는 23일 "송선미 씨가 전 소속사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를 모욕한 혐의가 일부 인정돼 송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내일(24일)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씨는 지난달 31일 "송 씨가 지난해 7월 내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송 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조사 당시 송 씨는 "억울하다.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송 씨와 김 씨의 악연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씨는 같은 달 29일 고 장자연 씨 문건과 관련해 송선미 씨와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공개한 유 모 씨 등을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송 씨 등이 고 장자연 씨로 하여금 문건을 작성하게 해 자신에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끼쳤다'는 것이었다.

고 장자연 씨는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이와 관련해 송 씨는 지난해 7월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살다보면 어느날 가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고, 그 개가 나를 보고 짖을 수도 있다. 내가 그럴 때마다 반응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송 씨는 하루 만에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김 씨는 "모욕적 발언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새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해 9월 배상금 300만 원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송선미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민사 소송으로 판결을 받은 부분인데, 형사 고소까지 했다"며 "검찰 조사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인 만큼 입장을 밝히는 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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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