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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23 18:3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배우 김혜수가 방랑식객 임지호, 이휘재와 함께 SBS '방랑식객-식사하셨습니까?'(이하 방랑식객)의 MC로 발탁됐다.

SBS에 따르면 김혜수는 23일 여의도 공원 근처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노란색 파카와 스키니진을 멋지게 차려입고 가벼운 여행 가방을 든 채 방랑식객 임지호와 이휘재를 만났다.

김혜수는 임지호의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고 스태프에게 힘찬 인사를 건네는 등 시종일관 밝고 건강한 표정으로 촬영장을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김혜수는 "먹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아한다. 운동보다도 매일 먹는 음식이 훨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어보고 재료의 궁합을 살피는 일에 늘 열중한다"면서 "그러다 보니 임지호 선생님과도 음식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프로그램 참가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일 년에 한 번 라면을 먹는다. 남들이 그 얘기를 듣고는 깜짝 놀라더라. 그 정도로 패스트푸드 음식을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고 건강 노하우를 밝혔다.

김혜수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데 생강이나 레몬즙 외에 녹차가 유용하다는 얘기를 듣고 집에서 직접 실험해볼 정도로 재료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다. 또 "꿀을 끓이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끓이는 음식에는 꿀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발효 음식, 설탕 대체wo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혜수는 이어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음식을 차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 나는 더없이 행복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그렇기 때문에 삶의 무게 속에서도 늘 건강한 생각을 잃지 않는 것 같다. 이러한 내 마음을 임지호 선생님의 소신과 지식, 노하우, 이휘재 씨의 밝은 기운에 실어 시청자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나는 혜수 누나와 정반대로 힐링 푸드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식이 없다. 배워나가는 자세로 임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히고 "임지호 선생님, 혜수 누나와 함께 노란 버스를 타고 많은 사람을 만나 음식으로 치유하고 소통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들뜬다"고 덧붙였다.

수십 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우리 땅의 식재료를 찾아내고 우리 음식의 원형을 발굴해온 임지호는 "우리의 밥상에는 너무도 많은 문제점들이 축약돼 있다"면서 "건강한 삶을 살지 않는 사람들은 밥상부터 건강하지 않다. 따라서 그 밥상을 시작으로 화해와 용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방랑식객'은 도시화, 현대화로 찌든 사람들, 용서받고 싶은 자와 용서하고 싶은 사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밥상으로 만남을 열고, 대화하고, 초대하며, 제대로 된 음식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소통의 밥상, 치유의 밥상을 이야기한다. 오는 2월 8일 오후 11시 방송.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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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