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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소속사 "거짓말하고 있다. 법대로 하자 "

  • 웹출고시간2013.01.18 15:3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과 관련, 분쟁 중인 탤런트 강지환(36)의 주장을 반박했다.

에스플러스는 18일 "현재 진행 중인 전속계약 문제 관련 어떠한 법적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자의적인 입장 표명만을 펼친 강지환의 행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강지환의 주장을 뒤엎었다.

먼저 '전속계약 만료시점'을 지적했다. 강지환은 17일 "지난해 12월31일 전 소속사 에스플러스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스플러스는 "강지환의 전속계약 위반 행위 및 불법 행위들로 인해 현재 연예활동정지 가처분 신청 및 전속계약 효력존재확인 등의 법적 절차가 분명히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공정을 추구하는 방송사는 물론 법을 엄격히 다뤄야 하는 변호사까지 아무런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처럼 전속계약 만료를 스스로 결정지었다"고 주장했다.

전속계약 만료 후 1월1일부터 SBS TV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출연을 교섭했다는 강지환의 설명에 대해서는 "1월1일 드라마 출연 확정 후 4일 타이틀 촬영이 진행된 건에 대해 과연 3일 만에 촬영이 진행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드라마 제작 관행상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강지환의 사전 협의 및 접촉이 이뤄졌다는 정황과 증거가 있다. 시시비비는 법정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윤리위원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지환 측에서 밝힌 바와 같이 지난해 9월 제작사로부터 '돈의 화신' 대본 1, 2부를 전달받아 강지환과 신중한 검토 후 3일 만에 제작사 측에 소속사와 배우의 출연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강지환 측은 "제작사와 드라마 출연 계약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강지환은 연락을 받은 게 없었다"고 전했었다.

에스플러스는 "강지환은 물론 제작사 측과 상호 개런티까지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물론 강지환의 출연 성사를 위해 방송사 측과도 적극적으로 미팅을 가졌다"면서 "강지환 측이 주장하는 소속사가 강지환의 드라마 출연접촉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제작사로부터 3, 4부를 기다리는 과정 중 10월 강지환으로부터 일방적인 내용증명을 받게 됐다. 이후 강지환과 대화를 취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강지환은 연락을 일절 끊은 채 일주일 만에 2차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강지환의 법률대리인 위임 주장에 의해 소속사로서 소속 배우에 대한 어떠한 매니지먼트 권한도 행사할 수 없었다. 또 방송사 측에서도 강지환의 드라마 출연여부는 법적 결과가 나온 후 결정짓자고 했기에 드라마 출연 건은 더 이상 논의될 수 없었다"고 알렸다.

매니저 폭행설에 대해서도 에스플러스 측은 "사실"이라며 거듭 확인했다. "강지환의 매니저를 포함한 소속사 직원들에 대한 폭언 및 욕설, 안하무인 행태는 이미 진술서와 증거들로 확보됐다. 연매협에 재상정 돼 가부가 판단될 예정"이라면서 "일부 매니저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그 증거가 명백히 있는바 법적인 문제 이외에도 산업적인 차원에서 그 문제를 분명히 밝혀내겠다"고 별렀다.

"연매협 조정 신청에 불응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강지환의 해명에는 "강지환이 여러 차례의 조정 절차 공지에 애매한 태도로 답변을 미뤄오다 최후 통보에 이르러서야 번복 입장을 밝혔다. 이후 본사 측에서 법적 문제(형사고소, 민사, 손해배상, 연예활동정지 가처분 신청) 발생으로 인해 1차 조정신청을 자진철회 했다. 이후 조정 절차는 진행된 바가 없기에 강지환이 '협회 조정을 잘 받았고 협회 때문에 작품 진행이 안 된다고 생각한 적은 전혀 없다'는 발언은 잘못된 것이다"고 짚었다.

에스플러스는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도 마치 전속계약이 완료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강지환의 작태와 매니지먼트 산업 관행 및 약속을 철저히 무시하고 드라마 출연을 허용하는 방송사와 제작사의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법적, 산업적으로 강지환의 잘못을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경고했다.

에스플러스 측에 따르면, 강지환은 부산국제영화제 직후인 지난해 10월 초 소속사의 연락을 받지 않았고 핸드폰 전화번호를 바꿨다. 이후 강지환이 "연예활동과 관련해서 대리인을 통해 문의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강지환은 2월2일 첫 방송되는 '돈의 화신'에 출연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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