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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06 14:5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일 숨진 조성민(40)은 프로야구 톱스타였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1995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고, 이후 2000년 5세 연상의 톱스타 최진실(1968~2008)과 결혼했다.

2002년 일본에서 은퇴한 뒤 사업에 실패했고 가정불화를 겪다 2004년 이혼했다. 가정폭력 문제가 불거지는 등 두 스타의 마지막은 아름답지 못했다.

최진실과는 남남이 됐지만 그에게는 '최진실의 전남편'이라는 꼬리표가 떨어지지 않았다. 2008년 최진실, 2010년 최진영의 자살로 세상이 들썩일 때마다 조성민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최진실의 죽음으로 인한 자녀 양육권과 친권 문제도 세상의 관심사였다. 최진실은 조성민과 이혼 후 자녀들의 성씨를 '최'로 바꾸기도 했다. 최진실 자살 후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자녀들은 조성민과도 교류하고 있었다.

어머니 최진실, 외삼촌 최진영(1971~2010)에 이어 아버지 조성민까지 자살로 생을 마치면서 최진실과 조성민의 자녀들이 받을 충격에 대한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한편 조성민은 이날 오전 5시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아파트 욕실에서 벨트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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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