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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06 10:2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 조성민씨.

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인 조성민(40)씨가 6일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오피스텔에서 조씨가 숨져있는 것을 여자친구 박모(40)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조씨는 욕실 샤워기 거치대에 허리띠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전날 오피스텔에서 조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박씨는 지인과 약속이 있어 외출을 했고 자신의 오피스텔에 돌아와 숨진 조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조씨는 숨지기 전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죄송하지만 아들이 없는 것으로 치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박씨에게는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해 가슴 아프다. 꿋꿋히 잘살아'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조씨의 시신은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돼있다.

경찰은 박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 1996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뒤 2000년 고 최진실씨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결혼 3년9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고 최씨는 지난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일본식 선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과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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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