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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06 09:5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방송 2개월여만에 폐지된다. MBC 예능본부는 5일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시트콤 폐지사실을 알렸다. 향후 추가 촬영 일정이 없어 기촬영된 3회분 녹화로 이야기의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MBC는 ‘엄마가 뭐길래’를 이후로 일일시트콤을 더 이상 제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MBC의 시트콤 폐지안은 어제, 오늘 일 불거진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때부터 논의돼 왔던 사안이다.

문제는 현재 방송 중인 ‘엄마가 뭐길래’의 갑작스런 폐지다. ‘엄마가 뭐길래’의 폐지는 현재 MBC가 놓인 일방적 편성변경과 1등 성과주의의 폐해, 그리고 MBC의 소통부재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MBC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엄마가 뭐길래’의 폐지는 최고위층의 의지였다고 한다. 시트콤을 제작하는 예능본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 명령인 셈이다.

더욱이 ‘엄마가 뭐길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가장 중요한 방송 초반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게다가 ‘뉴스데스크’ 8시 편성으로 30분물 일일시트콤에서 60분 월화 시트콤으로 강제 변화를 맞았다. 일일시트콤에서 초창기 가장 중요한 것은 홍보와 시청자와의 공감대 형성인데 사측은 지원은 전무하고 외부 상황만 복잡하게 만들었다. ‘뉴스데스크’의 8시 편성변경 역시 김재철사장을 비롯한 최고위층의 의지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가장 황당해 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열심히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려 했던 제작진과 배우들이다. 이날 폐지 통보를 받은 시트콤 제작진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제작진과 통화한 한 배우의 매니저는 “감독님이 배우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아팠다”라며 “배우들도 폐지 소식에 ‘멘붕’ (멘탈붕괴)상태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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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