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과일-국악연계 글로벌 영동마케팅 사업’시동

제2기 신활력사업 2010년까지 3년간 72억원 투입

영동군은 제1기에 이어 신활력사업 대상지역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농촌활력증진을 위한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과일-국악연계 글로벌 영동마케팅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과일-국악연계 글로벌 영동마케팅 사업’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매년 24억원씩 7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풍요롭고 품위 있는 고장,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영동만들기’라는 비전과 인재를 키우고 소득을 올리고 영동을 알리는 추진전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2기 사업은 국악과 과일 그리고 자연 등 영동군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연계한 고품격의 농촌테마관광 사업의 운영으로 외지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수입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화와 홍보 마케팅을 통해 잘 사는 영동, 살고 싶은 영동을 건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3년의 사업기간 동안 신규소득 창출액 100억원, 핵심인재 100명 육성, 영동 내방객 연 평균 10% 증가로 2010년에 42만 5,000명 달성, 그리고 현재 20% 미만에 머물고 있는 충북 영동에 대한 인지도를 100% 증가한 40%로 끌어 올리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3개년간 국비 72억원을 투입해 인재키우기, 소득올리기, 영동알리기 등 3개분야 7개 단위사업에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인재키우기 분야의 혁신주체 Network 구축사업에 4억2천만원을 투입해 신활력 사업단 운영 및 혁신주체 네트워크 구축,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등 2개 세부사업과 혁신리더 양성사업에 4억2천만원을 투입해 신활력농민대학 및 농산업 혁신리더 육성, 신활력 아카데미 운영 등 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소득올리기 분야의 와인트레인-국악연계 농촌문화관광 사업에 12억6천만원, 관광연계 소득창출사업에 8억2천만원, 명품화/고부가가치화 사업에 19억원을 들여 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영동알리기 분야의 아름다운 영동만들기 사업에 5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역특화 관광형 경관조성 사업이 추진되며 18억1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축제 일류화 및 영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신활력사업은 3년 동안 매년 추진실적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제2기 사업이 끝나는 2010년에는 최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제3기 신활력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2기 신활력사업으로 국악과 과일, 청정자연 등 지역자산의 인지도를 높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고 이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