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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30 17:0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18 주범 단죄를 표방한 영화 '26년'이 개봉 첫날 관객 11만명 이상을 불러들였다.

홍보사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26년'은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로 당일 전국에서 11만392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 관객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은 13만9484명이다.

같은 날 영화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파트2'는 4만7336명, 4만2362명에 그쳤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경찰관,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을 처단하는 작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진구(32), 한혜진(31), 임슬옹(25), 배수빈(36), 장광(60), 이경영(52) 등이 출연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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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