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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2 15:1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개그우먼 조혜련(42)이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혼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에 대해 밝혔다.

조혜련은 7일 녹화에서 "이혼한 것은 모두 나 때문이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부족했다"면서 "두 아이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는 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조혜련은 지난 4월 결혼 13년 만에 남편 김모씨와 협의 이혼했다. 1992년 데뷔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활동을 중단, 중국으로 잠적했다.

"한국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 중국에 있는 동안 이혼을 되돌리려고까지 생각했었다"면서 "중국에 있는 동안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7개월 간의 은둔 생활이 나를 변화시켰다"고 고백했다.

한류 개그우먼 1호로 평가받으며 화려하게 일본에 진출했지만 기미가요 논란과 ‘히라카나송’ 등으로 6년 반 만에 일본 활동을 영구 중단케 된 사연도 털어놓았다. "내 생각이 짧았다. 꼼꼼하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 일본 도전에 대해 후회도 했고 나에게 실망했다"고 자책했다.

12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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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