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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밝힌 '타진요' 사건

"주변사람들도 의심…아내 강혜정에 고마워"

  • 웹출고시간2012.11.06 14:2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타블로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타진요' 사건에 대해 "법적인 싸움은 일단락됐다"며 "난 진실이 뭔지 아니깐 결과는 나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도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했다. 안타깝고 아쉽지만 억울함은 잠시였다"며 "그래도 이 모든 상황 자체가 슬프긴 했다"고 토로했다.

타블로의 가까운 지인들마저 그의 학력을 의심했다. 타블로는 "(주변에) 내 학력을 의심했던 분이 많다더라. 당연한 것 같다"며 "내가 아닌 제삼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면 나라도 의심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그는 "학력 의심이 가족에게로 옮겨갔다. 우리 가족도 학력 위조하고 경력 위조를 했다고 하더라"며 "어머니가 미용실을 했는데 그것도 결국 못하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타블로는 '타진요' 사건 이후 아내 강혜정과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였다. 타블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강혜정과 '타진요' 사건으로 더 가까워졌다"며 "그간 강혜정한테 놀라운 모습을 많이 봤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강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보다 더 힘들었을 텐데 항상 괜찮다고 했다"며 "강혜정의 원하는 만큼 울라는 말에 진짜 울었다. '타진요' 사건이 정리되고 난 후 어느 날 강혜정도 펑펑 울더라. 그동안 울고 싶었는데 나까지 약해질까 봐 참은 것"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타진요' 회원들의 만행도 밝혔다. 그는 "'타진요' 카페 회원들에게 전화도 왔고, 우리 집에도 찾아왔다. 또 경찰서에서 왔다고 거짓말도 했다"며 "오프라인으로도 활발하게 여러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타진요' 사건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타블로를 두고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문을 제기한 네티즌이 모여 지난 2009년 '타진요' 카페를 개설하면서 시작, 사회적인 문제로 퍼졌다. 타블로와 '타진요'는 약 3년 동안 법정 공방을 했고, 지난 7월 법원은 타블로의 손을 들어주면서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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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