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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강호동, 치밀하게 준비한 90초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겠다" 소감

  • 웹출고시간2012.10.29 17:4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호동이 돌아왔다. 지난해 세금 탈세 논란에 연루,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한 지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강호동은 현재 복귀작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녹화에 한창이다. 현장에 있는 SBS 예능국 관계자는 29일 오후 노컷뉴스에 “강호동이 특유의 에너지로 활기 넘치게 진행하고 있다”며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녹화에 앞서 강호동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진행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의 복귀에 대중에 쏠린 관심이 만큼 수 많은 취재진은 2시간 전부터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강호동 복귀에 대한 관심을 시사하듯 소속사 SM C&C 직원들과 제작진도 함께 자리를 잡았다.

강호동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보타이를 하고 당당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얼굴에 미소를 띄고 나타난 강호동은 이내 평소와 다르게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강호동이다.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무대에서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모든 것이 그리웠다”면서 “공백기를 가지면서 시청자 여러분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마음속으로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복귀하는 마음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시청자에게 더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불과 1분 30초 남짓한 복귀 소감이었지만, 강호동의 철저하고 치밀한 준비성과 특유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중간 중간 수차례 고개를 숙이면서 그간 느꼈던 복잡한 심경을 인사로 대신했다. “복귀 결심은 어떻게 하게 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강호동은 답변을 하지 않고 서둘러 스튜디오로 향했다.

‘스타킹’을 연출하는 장혁재 PD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호동이 ‘스타킹’을 복귀 프로그램으로 택한 것은 시청자와 교감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면서 “강호동이 쉬는 동안 프로그램 모니터를 열심히 해서 준비를 많이 해왔다는 것이 느껴졌다. 신인 때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강호동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일각에서는 ‘너무 이른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장 PD는 “지금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최근까지도 복귀를 확정짓지 못할 만큼 복귀시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킹’의 기본적인 포맷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일반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되며 추가적으로 서바이벌과 토너먼트 형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MC를 맡았던 붐은 고정패널로 잔류하고, 박미선은 시트콤 촬영 관계로, 이특은 군입대로 하차한다. 강호동 복귀 후 첫 녹화분은 내달 1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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