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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0 12:5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을 배출한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에 국악기 전문 제작자와 연주자를 위한 국내 첫 국악체험촌이 들어선다.

20일 군(郡)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국비 등 180억원을 들여 난계국악타운인 심천면 고당리 금강변 2만7천443㎡에 건축연면적 1만140㎡ 규모의 국악체험촌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국악기 공방과 강의·연습실, 세미나·전시실, 전통찻집 등이 들어서고 콘도미니엄 형태의 숙박시설과 명상치료실 등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군은 이 곳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국악체험공간으로 만들어 국악기 제작 명인이나 연주자, 국악전공 학생 등이 머물며 국악기 제작을 체험하고 연주연습도 하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전 인근에 들어선 국악기체험전수관이 초보자나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라면 새로 짓는 제작촌은 전문가 전용 시설이다. 시설 안에 국악 명인이나 장인을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해 무상 제공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인근에 들어선 국악기체험전수관(건축연면적 1천500㎡. 지상 3층,지하 1층)은 공연장(227㎡), 체험·전수실(202㎡), 영상·세미나실(91㎡), 개인연습실(40㎡), 관광상품판매장(96㎡)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작년 3만4천800여명이 다녀갔다.

영동군은 박연 선생의 얼을 잇기 난계사당을 중심으로 국악타운 조성에 나서 그동안 이 전수관과 함께 전국 유일의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을 건립했다.


영동/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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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