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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저소득층 자활 자립지원 7억9천여만원 투입

  • 웹출고시간2008.02.20 11:1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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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저소득층 자활 자립지원

영동군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7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활근로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한 자활근로자가 집수리를 하고 있는 모습.

영동군은 올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근로사업에 7억9천여만원을 투입한다.

대상사업으로는 △시장진입형 사업에 집수리, 자활간병, 복지시설도우미, 침구판매 △ 사회적일자리형 사업에 영농, 청소, 이동목욕, 장애인통합교육보조 △가사간병도우지원 등 9개 사업이다.

근로급여는 사업별로 2만9천~3만1천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참여대상은 자활특례수급자, 조건부수급자, 일반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인 자이다.

집수리사업은 2억2백여만원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의 지붕보수, 입식부엌, 도배 및 장판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며, 일반주민이 원할 경우 실비를 받고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자활간병사업은 5천7백만원을 지원해 간병인을 양성, 부양의무자는 있으나 간병이 곤란한 가정에 실비를 받고 무의탁 노인이나 재가간병이 필요한 자에게는 무료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시설도우미사업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보육시설을 방문해 취사보조, 환경정비, 작업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4천3백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침구사업은 4천2백여만을 들여 침구매장을 개설하고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제조공장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침구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자도 큰 수익을 올릴 것을 예상하고 있다.

영농사업은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 1만3천651㎡의 영농사업장을 임대해 포도, 콩, 참깨, 고추 등의 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천9백여만원이 투입되며 생산되는 농산물은 구매자와의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해 판매하게 된다.

청소사업은 사업비 6천6백여만원을 들여 쾌적한 교육환경과 화장실 이용문화 개선을 위해 중·고등학교나 공공기관의 세균제거 작업 및 영동군 경로당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로 방역사업을 추진한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가사간병방문 도우미지원사업은 저소득계층에 무료간병과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인 자가 참여하게 되며 2억1천9백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제공과 자활자립 여건을 조성하고, 주거환경과 공공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는 사회적일자리사업을 축소하고 집수리나 자활간병과 같은 수익위주의 시장진입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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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