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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 연리근(連理根) 등산객 눈길 사로잡아

굴참나무와 단풍나무 뿌리가 붙어 자라

  • 웹출고시간2008.02.20 11:1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황간 연리근

서로 다른 나무가 한뿌리로 연결되어 자라고 있는 연리근. 이 연리근은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백화산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에 있는 백화산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가지가 붙어 자라는 연리지와 뿌리가 서로 붙어 자라는 연리근(連理根)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연리지(連理枝)는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접합되어 자라는 나무로 애정의 상징물로 귀하게 여기고 있다.

연리지는 두 나무의 가지가 바람 등의 영향으로 마찰에 의해 상처가 생기게 되면서 상처를 아물게 하는 유합조직이 생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한 나무처럼 접합되어 자라는 현상이다.

연리지보다 생소한 연리근은 나무의 뿌리가 서로 맞닿아 자라는 나무로써 황간면 우매리에 굴참나무와 단풍나무가 한 나무처럼 뿌리가 붙어 자라고 있다.

수 십년 된 굴참나무가 단풍나무를 감싸고 자라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우매리 작은 시양골에서 주행봉(874m)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다양한 형태의 연리지를 만날 수 있는데 건너편에 보이는 산의 양기와 작은 시양골의 음기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이런 연리지가 많이 생겨난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가까이 반야사가 있고 다양한 등산로가 있는 백화산은 교통의 접근성도 뛰어나 해마다 찾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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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