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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금고 누가맡나?

신한은행유치전 …농협과 2파전예상

  • 웹출고시간2007.03.21 09:0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학호)가 올 연말 계약이 만료되는 충북도 금고 유치 의사를 표명, 도 금고 수성에 나선 농협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학호 본부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옛 충북은행의 명성을 회복하는 노력 속에 도민 신뢰를 얻으면 자연스럽게 도 금고(평잔 기준 일반회계 3천257억원) 유치전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본장은 이어 “장학회와 수영팀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조흥은행 시절 소홀했던 지역밀착형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충북은행을 합병한 조흥은행을 인수했다는 ‘연고권’을 도 금고 유치의 무기로 내세우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충북도금고 유치전은 지난 1997년부터 10년째 도금고를 운영해오고 있는 농협과 연고권을 명분으로 내세운 신한은행간 2파전이 될 전망이다.

농협은 도금고 특성상 시.군별 점포를 갖춰야 하는데 점포 면에서 농협을 따라올 금융기관이 없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충북은행을 직접 인수한 것도 아니고 충북은행을 합병한 조흥은행을 인수한 것에 불과하다”며 “충북은행이 사라진 것이 아득한 옛날인데 아직도 향토은행을 내세우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한은행도 이날 신 본부장이 밝혔듯이 향토은행이었던 충북은행을 인수한데 이어 도금고 운영권을 따냄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도민들에게 심어주겠다는 생각이다.

농협과의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지만 특정 금융기관 독식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할 수 있는데다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울 경우 해볼만하다고 보고 있다.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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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