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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9 01:0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지난 1월 중 여수신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발표한 ‘2007 1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20조4천548억원으로 월 중 2천398억원 줄어 전월(5천698억원)의 큰 폭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됐다.

예금은행 예금은 전월 말일이 휴일인 관계로 이월된 결제성 대기자금의 인출 및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보통예금 및 저축예금이 크게 줄어 전월 2천982억원 증가에서 2천677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신탁계정이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상호금융이 크게 감소하고 신협 및 새마을금고도 증가폭이 둔화돼 전월 2천717억원 증가에서 279억원 증가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또 1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16조8천755억원으로 월 중 251억원 줄어 전월(2천526억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됐다.

예금은행 대출은 산업대출이 전월의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가계대출은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중도금 집단대출 상환 등으로 감소해 증가규모가 전월 1천30억원에서 94억원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여신이 줄어들어 전월 1천496억원 증가에서 345억원 감소로 반전됐다.

한편, 1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예대율(총여신잔액/총수신잔액)은 82.5%로 전월(81.7%)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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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