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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08 10:3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폭행 혐의로 도마 위에 오른 그룹 'R.ef'의 이성욱(39)이 사과했다.

이성욱은 7일 소속사 일오공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을 환영하고 응원해 준 많은 팬에게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쌍방폭행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개인적인 일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상태였던 그분이 다소 흥분, 사태가 커졌을 뿐"이라며 "팬들이 오해하는 쌍방폭행과 욕설을 퍼붓는 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성욱은 "8년 만의 컴백으로 R.ef와 소속사 식구들은 하루하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팬들에게 심려 끼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이성욱과 전 부인 A(36)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성욱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 안에 탄 채 전처와 말다툼을 하다 얼굴 등을 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A와 이혼했지만, 자녀 양육문제로 왕래가 잦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욱은 A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A는 턱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중반 인기를 누린 R.ef는 지난달 디지털 싱글 '이츠(it's) R.ef'를 내놓고 활동하고 있다. 1995년 '레이브 이펙트'로 데뷔한 R.ef는 1998년 해체한 뒤 2004년 재결합했다. 당시 디지털 싱글 '사랑은 어려워'를 발표했으나 활동은 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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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