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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족사랑 장기 간병공제 판매

장기간병시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

  • 웹출고시간2007.02.03 11:5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치매 등으로 인해 장기간병이 필요시 매달 간병비용을 지급하는 ‘무배당가족사랑장기간병공제‘를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중풍, 뇌졸증, 재해 등으로 인해 장기간병이 필요한 상황(일상생활장해상태나 치매상태)이 되면 고액의 장기간병 치료비와 매달 장기간병비용을 지급하며 보장기간은 ‘종신‘이다.

장기간병상태란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치매상태‘가 되는 것 모두를 말한다.

‘일상생활장해상태‘란 보행과 이동을 스스로 할 수 없으면서 동시에 옷 입기, 식사하기, 목욕하기, 화장실 사용하기 등 4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상태는 인지기능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뜻한다. 단, 정신질환, 알콜, 약물 등에 의한 인지기능장애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가입연령은 40세~70세로, 40세 남자가 주계약 1,000만원, 10년납으로 가입 할 경우 매월 10만 6천900원씩 납입하면 된다. 이 경우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최초 장기간병치료비 500만원을 지급 받고, 이후엔 매월 장기간병비용 1백만원씩 최대 10년간(1억 2천만원) 지급 받는다. 또한 종신특약, 정기특약, 재해보장특약, 재해입원특약 등을 둬 사망, 장해, 입원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치매상태‘로 진단 확정시와 장해지급률이 50% 이상 됐을 때는 공제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고 출산율 저하로 고령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금으로만 노후생활을 준비해온 고객들에게 장기간병 상태까지도 대비할 수 있어 오랜 노후기간이 예상되는 40~50대의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꼭 필요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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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