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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5 19:13: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데이트 상대를 택할 때 미남미녀는 미남미녀끼리, 비(非)미남미녀는 비미남미녀끼리 통한다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로 입증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 등 연구진은 심리과학저널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외모가 잘난 사람들은 잘난 사람들끼리,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들은 떨어지는 사람들끼리 결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못생긴 남녀가 못생긴 배우자에 체념한 채 미남미녀를 마음 속으로 동경하며 평생을 사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런 부류는 비신체적 매력, 이를테면 유머감각 따위를 신체적 매력보다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데이트 상대를 고를 때 자신의 용모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도 자기보다 훨씬 잘난 상대를 찾는 경향이 있지만 여성들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상대를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등재된 데이트 신청자들의 용모에 1~10점까지 등급이 매겨지는 웹사이트 `핫오어낫'에서 신청자가 데이트 신청을 받은 횟수를 통해 신청자의 용모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용모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여기서 `잘생긴' 용모의 기준은 큰 눈과 어려 보이는 얼굴, 좌우대칭형 얼굴을 뜻하며 남성이 여성을 평가하는 기준에는 허리-히프 비율도 포함됐다.

10일간 계속된 관찰 결과 피실험자들은 평균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용모를 가진 상대와 데이트를 하지만 남성들은 상대의 신체적 매력을 가장 중시하고 대부분 자기보다 잘생긴 상대를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모 등급이 매우 낮은 사람들은 절박한 심정에서인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용모를 가진 이성의 데이트 요구를 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용모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 기준은 대체로 비슷해 못생긴 상대를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못생긴 남녀가 자신들의 불리한 처지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보기 위해 마련된 즉석 데이트 이벤트에서 외모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지성이나 유머, 상냥함, 자신감, 외향성 등 다른 기준보다 외모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외모에서 관심을 돌려 상대의 유머 감각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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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