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신품종 방울토마토로 농가소득 올린다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기는 '칼라 방울토마토' 개발, 공개행사

  • 웹출고시간2012.08.20 11:1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20일 충주시 달천동 소재 소득작목 시험장에서 FTA에 대응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품종 방울토마토 3종을 공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과채 기획상품 새품종 선발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기존 재배품종과 새로 육성돼 출시 예정인 방울토마토 40품종을 선정해 지역 적응성과 식물체 생육특성, 과실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해 면밀히 조사 평가해 왔다.

그 결과 높은 당도와 특이한 모양, 알록달록한 색깔, 아삭한 느낌 등 소비자가 원하는 특성을 대부분 갖춘 신품종 방울토마토 3종을 최종 선발한 것.

이번에 선발한 방울토마토 TT-535와 TT-539 품종은 일명 대추토마토로 불리는 대과종 방울토마토로서 11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와 단보당 6톤 이상의 생산성을 자랑하며, 특히 적색 바탕에 호피무늬 문양이 있는 등 외관 면에서도 화려해 충분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품질 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T-555 품종은 평균단수 6천873kg으로 비배관리 여하에 따라서는 7천kg 이상의 고수량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알려졌다.

기술센터는 이번에 선발된 방울토마토 품종을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시설채소 주산지역의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해 지역적응성을 확인하고 시범 출하를 통해 상품성과 수취가격 등 시장반응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 보급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다양한 모양과 색채를 지닌 신품종 방울토마토를 지역 시설과채 산업의 주력품목으로 선정해 종묘의 확대 보급과 재배기술 지원 등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수복 과장은 "FTA, 기상재해, 노동력 부족 등 열악한 농업환경 속에서 시장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 희귀성이 있는 품종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들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농산품을 생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술센터는 앞으로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연작장해 방지와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신규 대체소득 작물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