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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결혼발표 하하와 별 커플, 속깊은 신앙심

  • 웹출고시간2012.08.16 10:3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결혼을 앞둔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상꼬맹이' 하하(33)가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하는 15일 오후 경기 일산MBC드림센터에서 "나도 야한 짓을 하고 그럴 나이이지만, 사실 끝까지 가본 적은 없다. 신혼여행에서 격렬한 하루를 보낼 것"이라며 속도위반설을 부인했다.

"내가 서른네살인데 자녀가 둘인 친구도 있고 이혼한 친구도 있다"며 "어제 기사가 나간 후 많은 분들은 멘붕이었지만 나는 결혼 적령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비신부인 가수 별(29·김고은)에 대해서는 "조신하고 귀엽고 청순한데 섹시하다. 무엇보다도 효심이 지극하다. 우리 부모에게 잘한다. 저런 여자라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융드옥정'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여사는 예비며느리의 신실함에 반해 결혼을 적극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드림월드교회 담임목사다.

하하는 "(별은) 신앙심에 중점을 두고 사는 사람이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별은 15일 트위터에 "응원합니다. 멋진 사람이니까. 멋지게 안 해도 멋질 거라는 것 믿어요. 솔직한 사람이니까. 그게 제일 멋있다라는 것 아는 사람이니까"라며 하하에게 애정을 표했다.

하하와 별은 7년 전부터 동료로 알고 지내다 6개월 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11월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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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