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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충북도내 '조사료 생산 시연회' 열려

국내산 조사료 생산ㆍ공급기반 구축 및 경종ㆍ축산농가간 상생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12.08.15 14:1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례없는 최악의 가뭄으로 미국 농산물 가격이 급등, 사료가격 폭등으로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에서 사료작물(옥수수) 예취 및 사일리지 제조 시연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연회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공급기반 구축 및 조사료 유통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간의 상호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사료 관련 도내 축협 담당자, 양축농가, 경종농가, 조사료 관련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축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석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연회는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예취 및 사일리지 제조 시연'에 이어 기술교육과 하계 사료작물 특성 및 재배 확대를 위한 교육, 친환경 액비 살포효과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충주시가 FTA에 따른 농업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3억1천700만원을 투입해 충주축협을 통해 축산농가에 지원한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와 총체 벼·보리 수확기를 이용한 첫 시연이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사료작물 예취 및 사일리지 제조 시운전을 한 이종배 시장은 "이번 조사료 생산 시연회가 축산농가의 사일리지 제조 경비 및 노동력 절감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의 품질관리 등 사료가치의 이용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는 올해 조사료 작물의 확대재배를 위해 200ha의 농지를 확보하고 10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원형결속기 등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장비 4종 28대를 비롯해 종자대, 볏짚처리비 등을 지원하는 등 조사료 생산·공급기반 구축과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종배 시장은 시연회에 앞서 가금면 응동마을에서 한육우를 키우는 신명호씨 농가에 들러 생산된 조사료의 관리 및 사용현황을 둘러보고 해당 농가를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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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