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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06 21:28: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수 싸이(35)의 6집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의 코믹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강남스타일'을 소개했다.

"한국 래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새로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인을 하나로 모은 것은 2012 런던올림픽뿐이 아니었다"며 "뜨거운 에너지와 독특한 이야기가 주목 이유"라고 분석했다.

앞서 3일에는 미국 CNN이 '강남스타일' 열풍을 전했다. "'강남스타일'은 중독성이 강하고 코믹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음악"이라며 "'강남'은 서울의 영향력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뉴욕 의 기자는 "'강남스타일'을 15차례나 봤다"며 "집에서 따라해 보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날 미국의 경제전문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인터넷판에서 '강남스타일' 소식을 알렸다. 또 미국 일부 지역에서 방송되는 아침 프로그램 '아이 오프너 TV'에서는 MC와 패널들이 모두 '강남스타일'의 포인트 안무인 '말춤'을 따라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미국 온라인 미디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K팝 스타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강남스타일' 유튜브 1000만건 돌파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500만건을 돌파했다.

연예계뿐 아니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스프레드 셔츠'는 '강남스타일'의 '말춤' 동작과 영문으로 '스타일 댄스'를 프린팅한 티셔츠 판매를 시작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MC 유재석, 노홍철에게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는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국외에 알려진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세계적인 주목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가요계는 '강남스타일'의 돌풍을 뮤직비디오의 유머코드에서 찾고 있다. 싸이는 뮤직비디오에서 한강의 오리배, 사우나 등지에서 코믹한 '말춤'을 춘다. 유재석, 노홍철의 코믹 연기도 한몫 거들고 있다.

싸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역시 유행인 '개그맨 가수' 현상을 짚으며 "개가수 모두 유머코드로 승부를 본 거잖아요. 멋있는 것 잠깐이지만 유머는 오래 가요. 저는 그런 기반의 딴따라"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서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절정이다. '대구스타일' '홍대스타일' 등 패러디 UCC를 양산하며 온라인을 휩쓸고 있다.

싸이는 9월 '강남스타일'의 일본 버전인 '롯본기(六本木)'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일본 첫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해외 진출 신호탄이다.

싸이는 "올해 초 일본에서 열린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했는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코믹 요소 등 기존의 한류 그룹과 다른 부분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싸이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름 브랜드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를 펼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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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