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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딸기밭에 '멜론'심어 고소득

딸기재배 농가 2기작 눈길

  • 웹출고시간2012.08.06 11:0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가 휴작기를 이용해 멜론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재배 농가들이 겨울철 딸기를 재배하고 4∼5개월이나 되는 휴작기를 가짐에 따라 새 소득원 개발과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딸기 후기작으로 멜론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멜론 출하기 조절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6차례로 나눠 정식하고 100일간의 재배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출하를 시작하는 등 농가 소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딸기 재배 시설하우스에서 멜론을 수확해 출하한 한상훈(남일면 화당리)씨는"생산 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에 들어가 모양과 당도가 좋은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게 돼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딸기와 멜론'의 작형은 고온기가 있어 여름철 고된 하우스 작업으로 쉽지는 않으나 딸기 1기작에 비해 소득면에서 2배의 소득 증대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센터에서는 딸기 재배농가들 대상으로 재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시설하우스 병해충방제 자동화 사업'이 생산농가의 노동력절감과 병해충방제 작업 생력화에 도움을 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딸기 2기작으로 대개 토마토를 재배했었는데 이번 멜론 재배 성공으로 보다 농가 소득 작목이 다변화됐다"라며"농가의 경재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 작목 도입 및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 멜론은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해소, 숙취 제거 등에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풍부한 영양소에 비해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청원/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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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