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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다크나이트 라이즈 제쳤다…흥행1위 출발

  • 웹출고시간2012.07.26 15:1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동훈(41) 감독의 범죄액션물 '도둑들'이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고수해온 일일흥행성적 1위를 훔쳤다.

26일 오전 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윤석(44) 김혜수(42) 이정재(38) 전지현(31) 김수현(23)의 '도둑들'은 개봉일인 25일 하루 891개관에서 4404회 상영되며 43만4799명을 앉혀 19일 개봉해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극장가를 휩쓴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밀어내고 1위로 출발했다.

크리스천 베일(38) 앤 해서웨이(30) 톰 하디(35) 조셉 고든 래빗(31)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전날(1074개관 4714회)보다 급감한 789개관 3296회 상영으로 19만4493명(누적 319만7541명)을 모으는데 그쳐 2위로 한 계단 내려와야 했다.

5일 개봉한 김명민(40) 문정희(36) 김동완(33) 이하늬(29)의 재난 호러물 '연가시'(감독 박정우)가 6월28일 개봉해 승승장구하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을 물리치고 1위로 출발한 세계 극장가에서 보기 드문 사건이 재연된 셈이다.

'도둑들'의 1위 출발은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도 기대하되 확신하지 못한 현상이다 쇼박스 유정훈 대표는 25일 "오늘 개봉인데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도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워낙 세서…"라고 불안해할 정도였다.

두 영화의 승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 시간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44.4%, '도둑들'은 37.6%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여전히 앞서 있다. 또 포털사이트 네티즌 평점을 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예술영화가 아닌 블록버스터로서는 초유의 평점인 9.03점으로 1위인 반면 '도둑들'은 7.99점으로 19위에 머물고 있다. 또 다른 포털에서 '도둑들'은 8.7점으로 7위,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8.2점으로 13위지만 차이는 0.5점에 불과하다. 두 영화의 피 튀기는 경쟁을 짐작케 한다.

한편, 이날 함께 개봉한 신작들은 '도둑들'과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경쟁에 밀려 아쉬운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할리우드 만화영화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감독 스티브 마티노 외 1)은 419개관에서 1280회 상영되며 4만3139명(누적 4만5854명)을 끌어 3위, 김지영(38) 남보라(23) 최윤영(26) 진태현(31)의 공포 '무서운 이야기'(감독 민규동 정범식 외 3)는 238개관에서 1012회 상영되며 2만313명(〃2만6011명)을 모아 5위다. 4위는 누적 관객 450만명을 눈 앞에 둔 '연가시'다. 285개관에서 880회 상영되며 2만1701명(〃431만784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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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