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여성발전센터, 설립 최초 이용객 3천명 돌파

  • 웹출고시간2012.07.25 18:5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웹 서비스.

충북도내 유일의 연구기관이자 전문교육기관으로 문을 연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이달 개관이래 처음으로 이용객 3천여 명을 돌파하면서 기존 여성전문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그동안 교통시설 이용의 불편, 거리상의 문제 등으로 이용객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센터는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시설공사를 통해 이용객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대여현황을 보면 2010년 동월 모두 1천53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지난해 동월에는 시설보수로 인해 대관을 받지 못했다.

올해는 지난달 모두 2천460명, 5월 2천810명이 시설을 이용해 월평균 2천여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청주 지북동 센터는 1997년 이전한 곳으로 낡은 외벽과 노후 된 시설이 이용객들의 걸림돌이 돼 왔다.

그러나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낡은 건물 외벽을 리모델링 하고 쓸모없는 자투리 공간에 벤치와 화단을 만들어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기존의 어둡고 텅 빈 복도에는 갤러리가 조성됐다. 1, 2층 복도에는 그림,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걸어 1년365일 문화향기가 끊이지 않는다.

센터가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모바일 웹(mw.cb21.net)' 서비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맞춰 교육과정과 여성정책 연구성과, 대관홍보, 수강신청 등을 이용자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당 부서를 터치하면 센터 직원과 곧바로 전화연결 돼 궁금증을 해소 할 수도 있다.

또 이달 중 홍보 영상물(8분)과 스팟 광고(30초), 전광판 광고(15초) 등을 제작해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추경에는 강당의 노후화된 시설도 개선한다. 낡은 레이저빔을 대신해 해상도 높은 장비로 교체해 교육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실내에 있어 화제의 위험이 있는 냉·난방 유류시설을 외부로 빼내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종복 소장은 "적은 비용으로 포인트를 살린 리모델링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미관상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는 낡은 건물 외벽에 대형 벽화그림을 그려 넣어 도민들의 열린 센터이자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월 1회 영화 정기상영과 평일 수시상영을 통해 도민 누구나 무료영화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한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