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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고로쇠수액 채취 시작

18ℓ당 4만~5만원선 판매

  • 웹출고시간2008.02.04 13:11: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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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고로쇠수액 채취 시작

영동군이 군유림 13개소 등 32.7ha에 대한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가했다. 사진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

영동군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로쇠 나무 자생지인 영동읍 화신리 등 군유림 13개소에 대한 고로쇠수액을 매각하고 본격적인 채취에 나섰다.

군은 농한기 농·산촌 지역주민의 농가소득증대와 양질의 건강음료를 보급하기위해 민주지산, 천마산, 백화산 등 고산지대의 군유림(27.7ha)과 사유림(5ha) 등 32.7ha의 고로쇠 나무 1천810본에 대해 수액 채취를 허가했다.

영동군은 오는 3월 30일까지 8명에게 채취 허가를 내줬으며 고로쇠 수액 3만535ℓ(7천만원 상당)가 채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로쇠수액의 판매가는 18ℓ한말(한통)에 4만~5만원, 10ℓ는 2만5천원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수액에는 자당을 포함해 건위, 이뇨와 체력증진에 매우 효능이 높은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아연, 가리 등 무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 및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이다.

특히 영동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해발 500m이상에서 위생적인 방법으로 채취하는 청정 음료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일반 천연수에 비해 칼슘은 약40배, 마그네슘은 27배 정도가 높으며, 민간요법에서는 위장병, 고혈압, 영성산후증에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수액의 과다채취로 나무생육에 피해를 주거나 산림내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치고 수액채취원증을 허가자에게 교부해 임산물 채취단속과 산불감시 활동을 병행토록 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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