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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위원회, 충청권 지역언론 토론회 개최

"명예훼손·초상권 침해 주의해야"

  • 웹출고시간2012.07.22 19:1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는 지난 20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충청권 지역언론 토론회'를 열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이승선 교수는 이날 '지역신문과 언론법'주제 발표를 통해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 문제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사진 기사들을 예로 들며 "당사자의 동의나 승락 없이 무단으로 사진을 찍어 게재하는 경우 피해 당사자가 법원에 제소하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입는 만큼 언론의 면책 사유 해당 사항을 비껴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진실과 공공성, 정당성을 확보한 취재, 고충처리인을 통한 해결, 정정, 반론, 추후 손해배상 등 언론중재법을 통한 해결, 민사상 해결, 편집 규약, 노사 협약, 명예 훼손보험 등 형사상 대응, 언론윤리와 언론법을 통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또 "오는 11월 13일 대전에서 열리는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젊은 층을 신문 독자로 영입하는 주제의식을 갖고 집중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신문사 사장단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섭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뉴미디어 환경시대를 맞아 페이퍼 뉴스에서 온라인 뉴스로의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신문에 대한 컨설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19대 국회에서 지역신문지원법이 2016년까지의 한시법이 아닌 일반법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지역신문들이 한목소리를 내 국회에 요구하고 각 사간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사장단들은 이날 대부분 경영개선을 위한 현실적 지원방안 마련과 인력 지원 문제 등을 주요 안건으로 만들어 지발위가 현실적으로 적극 반영하길 요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본보 변근원 대표이사와 중부매일 지용익 대표이사, 중도일보 김원식 대표이사 등 대전충청지역 유력 일간지 발행인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함우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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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