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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대학찰옥수수로 '부농의 꿈' 이룬다

황태진·엄익희 부부

  • 웹출고시간2012.07.19 14:1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엄익희,황태진부부가 포장을 하고 있다.

괴산군 장연면의 대학찰옥수수가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 위해 농민들의 수확이 한창이다.

산과 들이 온통 대학찰옥수수로 가득한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서 대학찰옥수수로 부농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황태진(49) 엄익희(42) 부부농가도 옥수수를 수확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약 6ha의 면적,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황씨 부부는 밀려드는 소비자의 주문에 맞추기 위해 선별한 대학찰옥수수를 제 날짜에 택배에 보내느라 이른 새벽부터 대학찰옥수수 작업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황 씨 부부는 1991년 결혼하고 1994년 황태진씨 고향인 괴산군 장연면으로 귀농하여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농사를 짓게 됐다.

황태진씨는 대학찰옥수수 작목반을 구성 1997년부터 작목반장을 맡아 대학찰옥수수의 상품 표준화, 특허청에 장연대학찰옥수수 전용 상표등록과 출하 규격용 포대, 박스를 통해 대학찰옥수수를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대학찰옥수수의 체계적인 재배와 홍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민대상(지역경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마을이장을 맡으면서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를 설립하는데 노력하여 지금은 장연면 방곡리를 대학찰옥수수 정보화마을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부인 엄익희씨는 정보화마을을 통한 정보화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농산물 판로를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어 농산물 재배에서 벗어나 판매까지 농촌의 변화의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1만박스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황씨 부부는 "농산물 재배, 판매에 있어 소비자와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비자가 대학찰옥수수를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재배하고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판매하는 것이 농사꾼으로서 판매자로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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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