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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18 15:5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도내 만75세 노인 전체와 65세 이상 독거·저소득 노인 9만3151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 30만7000여명의 3분의 1수준이며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내용은 △생활 만족도 △활동 및 흥미 △미래 전망 △정신 상태 △행복지수 △우울감 여부 등 15개 항목이며 조사원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거나 방문간호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노인에 대한 우울증 판단 및 자살 예방은 물론, 노인 자살예방 정책 방향 및 우선순위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우울증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의 주요 정신과적 질환으로, 조기 발견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 시 치유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도내 노인 정신건강 치료 대책 마련과 정신 보건사업 수행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도민자살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충남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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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