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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떠내려 간 세종보?

일부 주민,수문 안 보이자 언론사 등에 문의
하지만 가동보 속성 상 마치 사라진 것처럼 보여

  • 웹출고시간2012.07.15 19:1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폭우가 내린 뒤인 15일 오후 세종보 모습.평상시와 달리 보 위,아랫 부분의 수위 차이가 거의 없어 마치 보 가운데 부분이 유실된 것처럼 보인다.

ⓒ 이소리기자
"혹시 세종보가 홍수에 떠내려간 건 아닌가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에 최근 입주한 박모씨(35·회사원)는 15일 오후 본사 최준호 기자에게 전화 문의를 해 왔다. 보의 수위가 평상시보다도 낮고,중간 부분은 수문이 유실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세종보의 작동 원리를 오해한 결과다.

금강을 가로질러 만들어진 세종보는 전체 길이가 348m다.이 가운데 125m는 항상 움직이지 않는 고정보((固定洑)다. 하지만 나머지 223m는 보 상류의 수량에 따라 움직이는 가동보(稼動洑)다. 폭우 등으로 수위가 4m를 넘으면 가동보 수문은 완전히 열려 평평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마치 수문이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세종시 첫마을앞 금강에 건설된 세종보는 지난해 8월말 전국 4대강 사업지구 내 16개 보 가운데 가장 먼저 준공됐다. 이후 겨울 갈수기를 거쳐 최근 가뭄이 계속되면서 가동보 수문은 대부분 닫혀 있었다. 수문이 완전히 열린 것은 보 준공 후 약 1년만에 처음이다. 한편 이번 폭우로 수문이 완전히 열림에 따라 바닥 청소가 자연스럽게 됐다. 최근 갈수기 때 수량은 적은 반면 물 오염이 심해지면서 물고기가 죽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세종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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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